[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20일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5월 17일 강남역 살인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제작진 측은 "어떤 내용이든 좋으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영상에 담아 <그것이 알고싶다> 팀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셀카 형식도 좋고, 인터뷰 형식도 좋고, 이 사건과 관련한 여러분의 생각을 담은 동영상도 좋다"며 "개인 신상은 철저히 보장해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고인을 알고 계신 분, 사건에 관해 알고 계신 분, 피의자를 알고 계신 분, 모르는 사람에게 아무 이유 없이 생명을 위협받았거나 범죄피해를 입은 여성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알렸다.

한편 해당 게시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정신분열증 환자가 일으킨 우발적 범행을 '여성혐오'로 연관지을 수 있는지 등 사건의 관점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