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스틸컷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수많은 관객에게 '미끼'를 던진 영화 '곡성'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곡성'은 어제(21일) 56만 7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뒤 10일 만에 누적 관객 405만 3865명을 기록하며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흥행세가 주춤세로 접어들었고 별다른 경쟁작이 없다는 점에서 '곡성'의 흥행세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곡성'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영화로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미스터리한 사건과 기이한 소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영화 '은교'의 여주인공이었던 배우 김고은의 '계춘할망'이 '곡성'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