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백종원이 냉면을 먹을 때 면을 자르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연일 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냉면'편으로 한 회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속초에 위치한 함흥냉면집에서 "면은 가능하면 잘라서 드시지 말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백종원은 "면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권에서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면이 길면 길수록 대접을 뜻한다"고 면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를 설명했다.

때문에 백종원은 가위로 면을 자르지 않고 치아로 질긴 냉면을 끊은 뒤 특유의 쫄깃쫄깃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을 속속들이 찾아내는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