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자갈치에서 감자칩 나오는 원리퍼블릭의 새로운 뮤비


YouTube 'OneRepublicVEVO'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과자 '자갈치'에서 문어맛 과자가 아닌 엉뚱한 감자칩이 나오는 미국 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원리퍼블릭은 지난 17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곡 'Wherever I G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원리퍼블릭의 뮤직비디오는 매우 특이했다. 

 

서울 전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 'Wherever I Go' 뮤직비디오는 한글로 표기된 밴드 이름과 노래 제목이 등장해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 역시 한국계 배우 케네스 최(Kenneth Choi)로 그는 지친 얼굴로 매일 아침 출근하는 한국 회사원을 연기했다.

 


YouTube 'OneRepublicVEVO' 

 

그가 출근하는 사무실 또한 곳곳에 배치된 한글 장식과 한국(동양) 회사원들이 있어 친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는데, 여기서 '옥에 티'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부분은 바로 주인공이 동료 책상에 걸터앉아 한국 과자 '자갈치'를 먹는 장면이었는데 그가 내던지는 봉지에서는 문어맛 자갈치가 아닌 엉뚱한 '감자칩'이 쏟아져 나왔다.

 

또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서 여사원이 어눌한 한국어로 "저기, 안 내려요?"라고 말할 때는 원리퍼블릭과 제작진 측이 한국의 분위기를 묘사하는데 꽤 신경을 썼지만 100% 완벽하지는 못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도 영상의 큰 재미로 작용해 원리퍼블릭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원리퍼블릭의 신곡 'Wherever I Go'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이 담긴 곡이다.

 


YouTube 'OneRepublicVE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