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英 언론 "토트넘, 한 시즌 만에 손흥민 판매한다"


텔레그래프 캡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한 시즌 만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아 손흥민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화려했던 데뷔 초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손흥민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막판 연속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현지 분위기는 냉랭했고,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포체티노는 1-5로 패했던 뉴캐슬 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준 손흥민에게 크게 분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마찬가지였으며 그는 포체티노에게 선수 영입과 이적에 대한 전권을 넘겨줬다. 현재 손흥민과 라이언 메이슨 등 이적 대상자가 추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