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팬미팅 가진 김영철의 반응 (영상)

NAVER tvcast,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개그맨 김영철이 데뷔 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영철이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처음으로 팬미팅을 가진 김영철은 이날 방송에서 "내가 팬미팅을 할 날이 있을까 싶었는데 18년 만에 처음으로 팬카페가 생겼다"라며 "1주년을 기념해 팬미팅을 하게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팬미팅 당일 그는 직접 현수막을 걸고 풍선을 불면서 많은 팬들이 오기를 학수고대했다.

 

그러나 팬미팅 장소에는 20명도 채 되지 않는 14명의 팬들만 자리를 채웠다.

 

내심 서운한 기색을 비췄던 김영철은 이내 속상함을 감추면서 "여기 다들 아는 분들이다"라며 "제가 팬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는 최초의 연예인이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팬들에게 다가갔다.

 

팬들의 격한 환호를 받았던 김영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14명이지만 1,400명인 것 같이 꼭 채워주셔서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