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노홍철, 청취율 1위 '굿모닝FM' 전현무 후임 DJ됐다


(좌) MBC '무한도전',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받고 있는 MBC 라디오 '굿모닝FM'의 새 DJ로 노홍철이 확정됐다.

 

20일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굿모닝FM'을 떠나게 된 전현무의 뒤를 이어 노홍철이 DJ 자리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노홍철이 가진 긍정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홍철은 지난 2011년 MBC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 친구'를 마지막으로 DJ자리에서 떠난 뒤 5년만의 라디오 복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약 3년동안 '굿모닝FM'을 진행해 온 전현무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라디오 하차를 결정했지만 라디오를 통해 DJ를 좀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왔었다.

 

하지만 오늘(20일) 자신의 방송에서 전현무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떠나게 됐다"면서 "마음에 밟히는 건 애청자 분들"이라고 전하며 하차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