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 스트리트' 스틸컷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음악 영화계의 거장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싱 스트리트'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영화 '싱 스트리트'는 이날 하루 동안 2만 31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린 영화 '계춘할망'과는 약 5천여 명의 근소한 관객수 차이를 보였다.
'원스', '비긴 어게인' 등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는 아일랜드 더블린을 중심으로 1980년대를 살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80년대 밴드뮤직과 브릿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영화 소식에 영화팬들은 이미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비긴 어게인'으로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존 카니 감독의 영화 '싱 스트리트'가 제 2의 '비긴 어게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