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TV동물농장' 강아지 공장서 구조된 맑음이 만난 효린


Facebook '동물자유연대'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최근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강아지 공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구조된 '맑음이'와 애호가로 알려진 효린이 만났다.

 

지난 18일 동물자유연대 공식 페이스북에는 동물자유연대 센터를 방문한 걸그룹 시스타 효린과 맑음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맑음이는 번식장에서 구조된 후 건강 악화로 안구 적출 수술을 받게 됐고 이런 맑음이를 효린은 애절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날 센터에 방문한 효린은 "번식견들이 당하는 잔혹한 모습을 보고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무엇을 해서라도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강아지 공장'의 잔혹한 실태를 접한 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 공장'의 내용을 캡처하고 '제발 분양하지말고 입양해달라'며 '어쩜 이렇게들 못됐냐'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강아지 공장'의 업주는 동물용 마취제를 불법 유통해 수술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제발 분양하지말고 입양하세요....제발 좀 어쩜 이렇게들 못되셨습니까..

hyolyn(@xhyolynx)님이 게시한 사진님,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