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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 이기자 부대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호랑이 조교로 활약했다는 배우 유승호의 사격 실력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제주 실탄 사격장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유승호 사격 표적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0발 중 무려 8발을 영점에 맞춘 유승호의 사격 표적지가 담겨 있다.

제주 실탄 사격장 측은 "유승호 님이 찾아주셨다"며 "연기도 탑 잘생김도 탑 훈훈함도 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도 탑 사격실력은 탑 오브 탑" 이라며 "못하는게 뭐죠 총 잡는 자세부터가 달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 2013년 3월 5일 입대해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 부대로 자대를 배치 받고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 조교로 복무한 바 있다.

유승호는 소문난 호랑이 조교였다는 것과 관련해 "별명은 딱히 없었다. 그저 훈련병들이 나를 싫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구전설화 속 최고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