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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군사 재판을 앞둔 주한미군 병사가 탈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군과 경찰이 탐문 수색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미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A(25) 이병이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쯤 부대를 벗어난 뒤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다.
주한미군 병사 A씨는 필리핀계 미국인이며 아동성범죄 관련 혐의로 오는 18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한미군 범죄수사대(CID)가 클럽 등이 많은 홍대와 용산, 강남 등지에서 A씨 소재를 탐문 수사 중"이라며 "무장 상태 여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