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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연합뉴스가 강원도 횡성에서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기상청이 팩스를 잘못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쯤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속보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는 기상청이 지진 발생 통보문을 잘못 발송한 것으로 실제 언론사를 통해 '지진이 발생했다'는 오보가 보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기상청은 "강원도 횡성 지진은 사실이 아니다"며 "지진 발생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관련 내용이 잘못 발송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무에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강원도 횡성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재난을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