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 2'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님과 함께 2'에서 철옹성일 줄만 알았던 허경환의 따뜻한 모습에 오나미는 방송 내내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오나미(허봉오봉 커플)가 제주 우도에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봉오봉 커플은 전경이 탁 트인 그림 같은 바닷가에 앉아 자연산 해산물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오나미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리기 시작했고 허경환은 기다렸다는 듯이 직접 머리를 묶어주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허경환의 어설픈 솜씨에 오나미의 머리 한쪽이 흘러내렸고 이에 허경환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묶어 주겠다"며 오나미를 설레게 했다.
JTBC '님과 함께 2'
허경환의 예상치 못한 배려에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진 오나미는 "머리가 짧으니까 반머리로 묶어 달라"며 다시 한 번 부탁했고 허경환은 더욱더 세심한 손길로 머리를 정돈해줬다.
머리 손질을 다 마친 허경환은 머쓱한지 오나미에게 손을 내밀며 "20만원, 20만원"이라며 콩트를 시작했고 오나미는 "어 어~비싸!"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 함께 2'의 첫 만남부터 웃음을 자아냈던 허봉오봉 커플은 시간이 지날수록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JTBC '님과 함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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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