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지난 16일 스타뉴스는 개봉 직후 흥행몰이에 나선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나홍진 감독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황정민 역에 류승룡을 염두에 뒀다"며 "천우희 역은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지금으로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완벽한 조화였다"며 "이래서 영화를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 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과 곽도원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이날 배우 곽도원 , 천우희, 장소연이 프랑스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