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곡성' 월요일에 30만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영화 '곡성' 스틸컷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곡성'은 전날인 16일 29만 1,3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60만 6,84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곡성'은 평화롭던 시골 마을에 외지인이 들어오며 시작된 의문의 살인 사건에 얽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지만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11일 개봉한 이후 6일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곡성' 뒤를 이어 4만 6,692명의 관객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누적 관객수 828만 2,382명으로 2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3만 3,07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23만 7,205명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곡성'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주연 곽도원, 천우희, 장소연이 오늘 칸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