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선우선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 사연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집에서 고양이 16마리를 키우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인 딸이 출연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주인에게 버림받은 길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나서는 캣맘의 모습이 그려졌다.
2시간만 자고 일어난 캣맘은 이른 새벽에 혼자서 몸집만한 사료를 차량에 싣고는 길고양이를 챙기기 위해 집을 나섰다.
캣맘은 "예쁜 시선으로 바라봐주면 길고양이가 좀더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라며 "손발을 못 쓸때 까지는 계속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선우선은 캣맘 사연에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선우선은 "나도 고양이 때문에 부모님과 분가했을 정도로 애정이 있다"며 "잃어버린 고양이가 생각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 캣맘은 오늘도 2시간만 자고 이른 새벽 버려진 녀석들을 돌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SBS '동상이몽'
# 몸집만 한 크기의 사료도 번쩍들어 차량에 싣는 캣맘
SBS '동상이몽'
#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캣맘 머리 속에는 온통 버려진 길고양이들 밖에 없다
SBS '동상이몽'
# 캣맘의 차안에는 온통 길고양이들에게 줄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 있었다
SBS '동상이몽'
# 굶주려 있을 녀석들을 위해 오늘도 캣맘은 새벽에 집을 나선다
SBS '동상이몽'
# 캣맘 "멈출 수가 없잖아요... 이미 먼 길을 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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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을 못 쓸 때까지 (녀석들을 위해) 계속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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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마다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캣맘 보고 오열한 선우선 (영상)
Naver tvcast SBS '동상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