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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레이싱 모델 주다하(31)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에 남긴 말이 주목받고 있다.
주다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싱 모델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레이싱 모델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서는 "일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제대로 된 인성까지 갖춘다면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5년, 10년 뒤 열심히 일하는 모델이라는 얘길 듣고 싶다"며 "열심히 일해서 후배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0분쯤 주다하가 탑승한 차량이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주다하는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싱 모델 주다하는 숨졌고 나머지 5명은 중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고인이 된 레이싱 모델 주다하의 빈소는 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