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표창원, 경찰대 출신 대거 채용…의원실은 미니 경찰서?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용인정) 당선인의 의원실이 '미니 경찰서'로 불리고 있다.

 

최근 정치계에 따르면 표창원 당선인은 전·현직 경찰들로 국회 보좌진을 꾸리고 있다.

 

실제 표 당선인은 최근 2명의 보좌진을 채용했는데, 한명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현역 경찰이고 나머지 한명은 경찰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대 5기 졸업생인 표 당선인 본인을 포함하면 의원실에 경찰 출신만 3명 되는 셈이다.

 

이는 국민 안전과 관련된 정책 입안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1호였던 표창원 당선인은 총선 전 "경찰관, 소방관, 교정 공무원 등 제복 입고 국민 안전 지키는 분들의 권익향상, 처우개선, 근무여건 현실화에 대한 법안을 최우선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