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연합뉴스 / (우) tvN '시그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조진웅이 ID카드에 '시그널'의 이재한 형사 사진을 붙이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3일(현지 시간) 조진웅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현지 식당에서 진행된 부산 국제영화제(BIFF)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조진웅은 취재진에게 칸에 입성한 소감, 영화 '아가씨'에 대한 기대감 등을 내비쳤는데, 눈길을 끈 것은 조진웅의 출입증 ID카드에 붙은 프로필 사진이었다.
조진웅의 프로필 사진은 큰 인기를 끌었던 tvN '시그널' 이재한 형사의 공무원증 사진과 같았기 때문이다.
취재진의 "왜 이 사진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조진웅은 "배우 아닌 사람 같은 느낌"이라며 "여러 사진이 있었는데 이 느낌이 좋아 사진을 직접 골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진웅,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주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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