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상남자' 이브라히모비치, 맨유에 주급 '5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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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PSG)와 결별을 선언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 3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를 통해 맨유에게 세금을 제외한 주급 30만 파운드(한화 약 5억원)을 줄 것을 요구했다.

 

'파리의 왕'으로 군림하며 많은 나이에도 불구, 변치 않는 실력을 과시했던 이브라히모비치였기에 현재 많은 구단이 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유와 미국 MLS의 LA 갤럭시가 이브라히모비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이브라히모비치 본인도 1년 더 유럽에서 활동하기를 원하고 맨유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차기 행선지가 맨유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세금을 제외한 주급 30만 파운드를 지불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하지만 맨유는 그의 기량과 상업성을 고려해 요구 조건을 받아들일 전망이다"고 전했다.

 

현재 축구계 전체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 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맨유 팬들은 하루 빨리 "이브라히모비치가 영입됐다"는 '비피셜(BBC 스포츠의 뉴스는 100% 믿을 수 있다는 의미)'이 뜨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또 그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