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마블 영화'에 출연하기를 꺼려하는 배우들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루퍼에서는 마블 영화를 싫어하는 할리우드 스타 6명을 소개했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의 세계 최고 영웅들이 출연하는 '마블 영화'는 개봉할 때마다 수많은 관객들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마블 영화에 캐스팅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출연을 몹시 꺼리는 배우들이 있다.
아래 마블 영화의 출연을 꺼려하는 6명의 스타들을 확인해보자.
1.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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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스타뎀은 마블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지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의 연기보다 컴퓨터 그래픽에 더욱 치중한다"고 마블 측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 우리 할머니에게 망토를 씌워놓으면 분명 마블 제작자들은 할머니를 슈퍼히어로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2. 테렌스 하워드(Terrence How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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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1편에서 제임스 로드 중령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끈 테렌스 하워드는 그 기세를 몰아 2편에서 출연료를 높게 불렀다.
그러자 마블 측은 극중 제임스 역할을 돈 치들에게 맡겼고 이에 화가 난 테렌스는 "다시는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3. 미키 루크(Mickey Rou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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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에서 이안 반코 역할을 맡은 미키루크는 마블 집행부와 스토리를 두고 심한 갈등을 빚었다.
마블 집행부와의 갈등에 넌더리가 난 미키루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집행부를 '멍청이'라고 언급하며 "다시는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4.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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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브루스 배너 역을 맡았던 에드워드 노튼은 마블 집행부와 창작 이견으로 싸우게 됐다.
그 후 어벤져스2에서 헐크 역할은 마크 러팔로가 맡았고 에드워드는 "마블사에 발도 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5.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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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봉한 '토르:다크월드'에서 해일담 역할을 맡은 이드리스 엘바는 출연 당시 마블 측에서 요구하는 촬영 스케줄을 버거워했다.
때문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드리스 엘바는 "마블 영화를 찍는 것은 고문이다"라고 얘기했다.
6.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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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시리즈에 다수 출연한 나탈리 포트만은 평소 친분을 쌓았던 패티 젠킨스 감독 때문에 그동안 영화를 찍었었다.
그러던 중 패티 감독이 '토르:다크월드'에서 하차를 하자 "다음 작품부터는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