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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남자와의 결혼생활이 더 오래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 연구진이 1986~2009년 부부 3033쌍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키가 평균이거나 큰 사람들에 비해 이혼률이 32%나 낮았으며, 아내보다 돈을 잘 벌고 집안일도 더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공동 저자 아비가일 웨이츠먼과 돌턴 콘리는 "이번 연구결과는 키가 작은 남자들이 높은 수입으로 보충을 하는 반면 키 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입을 얻는 여성들을 유혹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온라인 만남과 관련된 연구결과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매력이 빠른 관계 형성의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지만, 장기적인 관계에서 이런 매력의 역할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키 작은 남자들은 결혼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 작은 사람들은 키가 보통인 사람들 보다 45세 이전에 결혼을 하는 비율이 18% 낮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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