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한강에서 이불 덮고 영화 보는 영화제 열린다

Facebook '이불영화제'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올 여름 잔디밭에 이불을 덮고 누워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는 8월 13일 토요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이불을 덮고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2016 한강 이불 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불 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선 편한 자세로 누워 영화를 볼 수 있는 돗자리나 이불만 가져오면 된다. 

 

이불을 가져오는게 버겁거나 깜빡한 이들도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현장에서 언제든지 이불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화제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리며 앞으로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소 생소한 듯 보이지만 신선한 아이디어에 "재밌겠다. 너무 가고 싶다"며 벌써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