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농구화가 경매에 나왔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설적인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에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 주치의였던 데이비드 피셔(David Fisher) 박사가 조던에게 받았던 농구화 한 켤레를 경매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해당 농구화는 조던이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때 직접 신었던 '에어 조던7 올림픽 버전' 농구화로 조던이 친필 사인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경매 최초 시작가는 1만 6천달러(한화 약 1850만원)이며 전문가들은 대략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3백만원)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원) 사이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매에는 '드림팀'으로 불렸던 당시 대표팀 멤버였던 매직 존슨, 찰스 버클리, 패트릭 유잉, 칼 말론, 존 스탁턴 등 12명이 친필 사인한 사진도 포함돼 있다.

 

한편 당시의 마이클 조던은 미국대표팀의 8연승을 이끌며 전승으로 '금메달'을 달성해 농구 종주국의 위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