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마블 사장 "블랙 위도우 주연 영화 만들고 싶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벤져스:씨빌 워'에 등장해 강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블랙 위도우'. 곧 그녀만을 위한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는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 주연의 영화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 위도우는 사연도 많고 할 이야기도 많은 캐릭터"라며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Scarlett Ingrid Johansson)의 연기도 탁월했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 영화가 곧 나오는 것 아니냐고 반가워했다.

 

블랙 위도우는 '아이언맨2'에서 쉴드 국장인 닉 퓨리의 지시로 스타크사에 잠입한 스파이로 영화에 처음 등장했다. 

 

그 뒤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의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아름답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스파이로 줄곧 활약해 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