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속보] 지카바이러스 4번째 여성 감염자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카 바이러스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다 지난 1일 입국한 A씨(26·여)씨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근무하다가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가 귀국 후 헌혈을 하거나 모기에 물린 적은 없어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인 한명이 A씨를 보러 베트남 여행을 왔었던 만큼 동행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지만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필요한 추가 검사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