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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취업준비생을 애인으로 둔 대부분의 성인남녀들은 자신의 애인이 '전문직'에 종사하길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취업준비생을 애인으로 둔 성인남녀 224명을 대상으로 '취준생 애인이 뽑은 인기 직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애인이 가졌으면 하는 직종'에 응답자의 32.08%가 '전문직'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사무직'(21.70%), '경영계'(11.32%), '문화·예술계'(7.55%), 'IT계'(5.66%), '기타'(15.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택한 직종, 직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56.25%에 달하는 과반수가 '안정적이고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애인의 자아실현을 위해서'(16.96%), '대리만족'(8.93%), '남들에게 부러움을 살 것 같아서'(7.14%)로 조사됐다.
한편 '취업을 준비하는 애인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20대'(52.68)로 가장 많았고 '10대'(1.79%), '30대'(40.18%), '40대이상'(5.36%) 순이었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