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라면 하나 때문에 '10cm' 권정렬 저격한 하상욱 트윗글


Twitter 'TYPE4GRAPHIC'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SNS 시인 하상욱이 가수 '10cm' 권정렬의 일화를 공개하며 저격하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하상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심쿵' 실화>라는 제목의 글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하상욱은 다들 라면을 먹기로 하고 누구 돈으로 라면을 사냐는 문제로 논쟁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며, 10cm의 권정열과 옥상달빛 멤버이자 그의 아내인 김윤주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권정열은 "(라면) 내가 사지 뭐"라고 하자, 아내 김윤주는 "라면 끓여도 안 먹는다며. 왜 사?"라고 반문했다. 아내의 말을 들은 권정열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니가 먹잖아"라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부러움을 자아냈지만 하상욱은 "봄이 좋냐는 가수의 실체"라는 멘트로 이 부부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Melon 캡처

 

지난 4월 10cm는 "결국 꽃잎을 떨어지지. 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 등의 커플들 을 겨냥하는 가사가 담긴 '봄이 좋냐??'라는 노래를 발표해 많은 이들의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런 노래를 부른 권정렬은 가사와는 달리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해 하상욱은 물론 많은 이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