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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투명한 머리 안에 노란색 전구(?)가 달린 해파리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수심 400미터에서 발견된 희귀 해파리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북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와 괌 동쪽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를 탐사 중이던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의 해양탐사선 오케아노스호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머릿속에 노란 전구가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희귀 해파리 한 마리가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당시 해양 탐사선에 탐승해있던 NOAA 연구원은 "해파리는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 머리에서 빛을 내는 것 같다"며 "그 모습은 정말 놀랄만큼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해파리는 크로소타 종의 하나로 보이며 자세한 정보는 더 조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