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OCN, '시빌워' 이해하려면 꼭 봐야 하는 '마블 영화' 연속 방영


영화 '퍼스트 어벤져' 스틸컷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OCN에서 시빌워를 이해하기 위해 꼭 봐야 하는 '마블 시리즈'를 연속 방송해준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3일 영화 전문 채널 OCN은 편성표를 통해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마블 시리즈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송되는 마블 히어로 시리즈는 OCN 측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100%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편성표에 따르면 임시 공휴일인 6일에는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배경을 알려주는 '퍼스트 어벤져'와 마블 시리즈 영웅들이 대거 등장하는 '어벤져스', 토니 스타크가 슈트를 입게 되는 '아이언맨 1'이 전파를 탄다.

 


영화 '어벤져스' 스틸컷

 

이어 7일에는 '아이언맨 2', 시빌 워에 등장하지 않는 토르의 일화가 담긴 '토르:천둥의 신', '아이언맨 3', '토르2: 다크월드', 시빌 워의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방송된다.

 

마블 영화를 스토리 기준으로 나열하면 '퍼스트 어벤져', '아이언맨 1',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2: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2',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순이다.

 

비교적 최근에 극장에서 개봉했던 '어벤저스 2'와 '앤트맨'을 제외한 나머지 영화들을 OCN에서 모두 방영해주기 때문에 챙겨본 후 극장을 방문하면 '시빌 워'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밤 새워서라도 꼭 볼 거다"라며 "편성표를 구성한 사람 최소 배우신 분"이라고 극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4일 오후 3시 기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누적 관객 수 444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