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hosaeho'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국민 불참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가운데 빅뱅의 태양도 '안 왔어요 시리즈'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조세호 인스타그램에 태양이 댓글을 달았다'는 게시글이 끊임없이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조세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고,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제 결혼식에 왜 안 왔어요?", "저 병원인데 병문안 왜 안 왔어요?"라고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온 것은 빅뱅의 태양이 "형 저희 일본 팬미팅 때 왜 안 오셨어요?"라는 댓글이다.

태양의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태양도 동참했다"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MBC '세바퀴' 

한편 '안 왔어요 시리즈'는 지난해 6월 MBC '세바퀴'에서 시작됐다.

당시 가수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왜 안재욱 결혼식에 안 왔냐"고 다그쳤고, 이에 조세호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안재욱을)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했다.

한 편의 콩트 같은 이 상황은 이후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조세호를 '국민 불참의 아이콘'으로 등극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