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지성♥이보영 부부, 유아인 협찬 갑질 안 한다"

(좌) 나무엑터스, (우) KBS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협찬받은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 등 연예인들의 '협찬 갑질'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행동을 일체 하지 않는 스타들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연예인들의 협찬 실태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녹화에서는 협찬을 받기 위해 갑질을 일삼는 일부 톱스타들의 사례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구체적인 사례로 '풍문쇼'의 패널들은 1,7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협찬 받은 뒤 돌려 주지 않은 C군과 가방 샘플을 돌려주지 않고 사석에서 착용한 L양 등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홍석천은 "지성, 이보영 부부가 협찬 갑질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지성의 부모님이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해서 협찬을 받아주려 했지만 지성이 이를 거절했다"며 "지성은 협찬을 거절한 것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발생한 비용까지 모두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지성, 이보영 부부 외에 배우 유아인도 이날 '팬들이 주는 사랑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협찬을 거부한 개념 스타로 언급됐다.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협찬을 강요하는 일부 스타들과는 달리 모범적인 행동을 한 지성, 이보영 부부와 유아인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