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UBTVstatio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친해진지 얼마 안 된 여사친과 민망한 상황에 놓인 남자 대학생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성친구와 함께 포르노를 본 남자 대학생의 현실적인 반응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UBTVstation'은 영국 브리스톨대학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포르노를 보면 어떨까?'라는 실험이 실시됐다.

오래된 동성 친구부터 대학 선후배 사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실험에 참가했는데 그중 친해진지 얼마 안 됐다는 두 이성친구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UBTVstation'

다른 참가자들은 서로 포르노를 보며 민망함에 소리를 지른다거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웃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 비해 두 사람은 묵묵하게 영상을 본다.

특히 두 사람은 영상이 계속될수록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멀찌감치 떨어져 포르노를 보던 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앞으로 다가오고 남성은 점점 얼굴이 빨개지며 뒤로 빠진다.

또한 실험이 끝난 뒤에도 여성은 덤덤하게 인터뷰에 응하는데 비해 남성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YouTube 'UBTVstation'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