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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2년 전 산책을 하던 중 잃어버렸던 강아지와 마주한 소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녀 조슬린(Jocelyn)이 자신의 반려견 포크노츠(Pokenotz)와 재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아빠는 조슬린에게 "딸아, 방으로 들어가 봐"라고 말했고 이에 소녀는 "무슨 일이냐"며 부푼 마음으로 자신의 방문을 연다.

방문을 연 순간, 놀랍게도 2년 전 잃어버렸던 강아지 포크노츠(Pokenotz)가 나왔고 이를 본 조슬린은 녀석을 꼭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녀석도 조슬린과 같은 마음이었는지 배를 뒤집으며 그동안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했고 이 둘은 한참동안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시간이 지나고 마음을 추스린 조슬린은 "녀석이 너무 말랐다"며 "포크노츠를 어디서 찾았냐"고 물었다. 

이에 아빠는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녀석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네가 많이 보고싶었나보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조슬린은 "포크노츠가 다시 돌아와서 너무나 기쁘다"며 "다시는 녀석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