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다리없는 강아지를 선물받은 소년은 '이렇게' 행동했다

YouTube 'Ícaro Thomas Mattos Castro'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다리없는 강아지와 장애 소년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다리없는 강아지와 장애를 앓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소개했다.

 

항상 비디오 게임만 하면서 집 안에 틀어박혀 있는 아들에게 어느 날 엄마는 종이 박스를 내민다.

 

YouTube 'Ícaro Thomas Mattos Castro'

 

선물이라는 말에 열어본 상자 안에는 굉장히 해맑은 강아지가 있었는데 소년은 녀석이 장애견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바닥에 내동댕이 친다.

 

한쪽 다리가 없는 까닭에 몸을 잘 일으키지 못하는 녀석을 보고 소년은 비웃지만 강아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어디선가 공을 찾아와 놀자고 보챈다.

 

걷는 것이 힘들어도 해맑은 모습을 잃지 않는 강아지를 보자 소년은 무언가를 결심했는지 웃음을 띠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YouTube 'Ícaro Thomas Mattos Castro'

 

실은 소년 역시 강아지처럼 한쪽 다리가 없었다. 

 

그런 까닭에 항상 세상을 비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집 안에 틀어박혀 비디오 게임만 한 것이다.  

  

강아지 덕분에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소년은 이제 항상 외출하기를 기다린다. 물론 그의 반려견과 함께 말이다.

 

YouTube 'Ícaro Thomas Mattos Castro'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