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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술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얘기하던 사람들의 말을 뒤엎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맥주를 적당히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오리곤주립대 연구팀은 맥주의 원료에 들어있는 잔토휴몰이 지방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48마리의 비만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게 12주 동안 30~60밀리그램의 잔토휴몰을 투여했다.
그 결과 잔토휴몰을 투입시킨 쥐의 몸에서 약 80%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22%의 지방이 빠져나갔다.
한편 해당 연구팀은 인체에 어느 정도의 잔토휴몰이 들어갈 때 가장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 추가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