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하루 6시간 이상 못자면 신체에 이런 변화 생긴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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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늦은 시간 귀가해 씻고 누워서 휴대전화를 만지다 보면 어느새 잘 수 있는 시간은 훌쩍 줄어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적정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자게 되는데 이는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레드바이블은 영국 수면 협회 박사 리사 아티스(Lisa Artis)의 말을 인용해 "하루 6시간 미만자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리사는 수면 시간과 사망률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6시간 미만자는 사람과 그 이상 자는 사람을 분류해 수년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조건하에 6시간 미만자는 사람의 사망률이 12% 더 높았으며 그 외 건강상의 문제도 더 많이 발생했다.

 

리사는 "너무 짧은 수면 시간은 스트레스 지수를 상승시키고 과체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을 유발한다"며 "그로 인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연구에서 적정 수면 시간이 7시간이라고 밝혀진 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6시간도 채 못 자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