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무한도전' 5인 체제에 대한 김태호 PD의 생각


MBC,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전 멤버 노홍철과 길의 복귀 및 현재 5인체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태호PD는 최근 서울 마포구 백범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린 춘계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에 게스트의 출연이 많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5인 체제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출연자가 5명, 혹은 4.5명라고 할 만큼 버거운 형태다"라며 "우리 상황에서는 새 식구가 빨리 생기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정형돈과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노홍철, 길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태호 PD는 "형돈이가 언제 돌아올 지 모르고, 길, 홍철이 돌아오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을 무릅쓰기가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나머지 사람들의 캐릭터 소진은 더 걱정할 부분이 있다"라며 "오픈된 '무한도전' 프렌드라는 그룹을 만들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을 투입하고자 한다"라고 말해 5인 체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