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멘사 /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티모시 포수-멘사(Timothy Fosu-Mensah)가 프랑스 모델에게 2대 1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과 미러 등 주요 외신은 "18살의 유망주 포수-멘사가 프랑스 모델 에글란티-플로어 아길라(Eglantine-Flore Aguilar)에게 팀 동료 앤서니 마샬(Anthony Martial)과 함께 2대1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떠오르는 맨유의 유망주 포수-멘사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길라에게 접촉했다.
처음에 포수-멘사는 아길라가 프랑스인이란 것을 참고해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동료인 마샬의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왓츠앱을 통해 그녀에게 농도 짙은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아길라 / Mirror
아길라는 "내 생일 때 메시지가 왔다. 메시지에는 '생일 기념 성관계?'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며 "또 그는 자신의 이상형이 큰 엉덩이, 큰 가슴을 가진 여자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멘사는 통역을 담당하던 마샬과 함께 2대 1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했다"며 "누드 사진도 요구하고, 하여튼 계속 찝쩍거렸다. 그의 목적은 성관계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해당 주장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포수-멘사와 마샬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맨유에게 이번 사건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샬 /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