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컬쳐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송일국이 이번엔 뮤지컬에 도전한다.

25일 씨제스컬쳐 측은 배우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 이래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1996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의 코러스 걸이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송일국은 이번 뮤지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브로드웨이 최고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아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송일국은 "오랜 시간 바라온 '꿈의 무대'"라며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연기력을 입증받은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노래와 춤 실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