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린, 쏠쏠한 OST 저작권료 수입 논란 해명

(좌)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우) Facebook 'LYNSEJIN'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가수 린이 '불후의 명곡' 예고 기사에 거론된 드라마 OST 저작권료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린은 자신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 리허설 중인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린은 "저는 가창자일 뿐, 작품자가 아니라서 최근 태양의 후예 처럼 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게 아니라면 OST로 '저작권료'를 받을 일이 없어요"라며 "저작권료는 작사, 작곡가가 받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녹화 중에 (제가 부른) OST를 많이 사랑해주시면 제 가계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새로 참여한 OST도 기대하고 싶다고 농을 쳤는데 그게 방송 예고 기사로 쓰인 것 같아요"라며 "별일은 아닌데 돈 이야기다 보니 슬쩍 조심스럽고 마음이 쓰였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불후의 명곡' 측은 예고 보도자료에서 "린이 최근 전 국민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 속에 종영한 KBS 드라마 O.S.T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O.S.T 수익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드라마 O.S.T의 저작권료가 굉장했는데, 또 기대 중이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린은 23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장사익의 '찔레꽃'을 불렀다. 관객들은 호소력 짙은 그녀의 목소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