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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상반기 구직자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해외취업 기회가 있다면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과반수 이상이 답했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구직자 1,265명을 대상으로 국내취업과 해외취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2명은 해외취업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해외취업을 준비한 이유는 '해외기업이 복지, 근무환경 등이 우수해서'라는 답변이 64.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응답자 29.3%가 '국내 취업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23.3%는 '해외에서 업무 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22.8%는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해외기업이 국내기업보다 연봉이 높기 때문에', '주위에서 해외 취업 성공 사례를 많이 접해서' 등의 답변이 잇따랐다.
또 국내취업을 준비한 79.5%의 응답자들 중 71.3%가 '기회가 있다면 해외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취업기회가 있다면 해외로도 갈 생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에게 국내취업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영어 등 어학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59.5%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취업과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 취업을 위해 '토익, 토스 등 외국어 점수를 준비한다'고 꼽아 구직자들 대다수가 어학점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