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러시아 모델 아내 혹독하게 몸매관리 시키는 남편의 속마음


Naver tvcast '이웃집 찰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러시아 모델 아내를 혹독하게 몸매관리 시키는 남편의 속내가 공개돼 뭉클함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반해 무작정 한국으로 왔다는 러시아 모델 고미호의 사연이 그려졌다.

 

모델 고미호는 남편 경택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 100일 만에 결혼했지만 넉넉지 않은 생활에 모델 일과 식당 아르바이트로 생계유지를 하고 있다.

 

남편인 경택씨 역시 건축 폐기물 수거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모델인 아내의 매니저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그런 남편 덕에 고미호는 매일 새벽 한강을 달리고 운동을 해야 했다. 게다가 남편은 식단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고미호도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남편 경택씨의 이런 혹독함 뒤에는 숨겨진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

 

경택씨는 아내 고미호의 꿈이 최고의 모델임을 알기에 자신의 마음이 아파도 아내의 꿈을 이뤄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일용직 노동이라도 해서 모델을 하고 싶어 하는 아내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고미호의 가장 큰 버팀목도 남편 경택씨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쁜 부부다", "응원합니다"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KBS1 '이웃집 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