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버랜드에 완벽 적응한 '중국 판다'의 일상 모습 영상

YouTube '에버랜드 withEverland'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중국 시진핑 주석이 양국 친선 도모를 위해 보낸 판다 한 쌍이 한국에서의 적응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 19일 에버랜드는 자사 유튜브 페이지에 판다 월드에 사는 판다의 영상을 올리면서 "오는 21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공 연구 목적으로 지난달 3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에버랜드는 판다들을 지난 8일부터 판다가 몰려드는 인파에 놀라지 않게 제한된 시간 동안 사전 모집한 인원에 한해 공개한 후 내일부터는 시간제한 없이 모든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에버랜드 측은 "판다 월드는 내일 오후 1시에 오픈할 예정이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며 "이후 관람 시간은 변동될 수 있고 자유이용권 또는 입장권 구매해 판다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판다는 현재 전 세계에 2천여 마리가 남아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13개 국가에는 50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