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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가 '감자튀김' 무한 리필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은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인근 세인트 조셉(St Joseph) 지역에 '신개념 맥도날드'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7월 세인트 조셉 지역에 들어설 '신개념 맥도날드'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백 가지 이상의 다양한 조합으로 버거 및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주문한 메뉴를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지점은 '감자튀김 무한 리필'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원할 때까지 감자튀김을 무제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감자튀김만 먹기 위해 맥도날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며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먼저 '감자튀김 무한 리필'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다른 매장으로 확대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도날드가 최근 도입한 '디지털 키오스크' 시스템이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 매장에 확대되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감자튀김 무한 리필도 빠른 시일 내에 많은 매장에 도입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