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상공에서 본 제주도 녹차밭의 풍경은 온통 연둣빛이다.
19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녹차밭 '오설록'이 봄을 맞아 온통 연둣빛으로 물들었다.
상공에서 본 녹차밭은 마치 녹차 초콜릿처럼 보이기도 한다.
밭 사이사이에 난 길로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봄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듯하다.
요즘 오설록 녹차밭은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햇차란 곡우 이전에 수확하는 '어린 잎'을 말하며 맛이 순하고 향긋해 최상품으로 꼽힌다.
녹차밭에 찾아온 봄은 벌써부터 '수확'을 선물로 주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