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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1년 만에 깨끗이 목욕하시는 세종대왕님의 모습에 시민들의 마음까지 시원해졌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은 봄을 맞아 세종대왕 동상을 청소했다.
올해 세척작업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피한 평일 오전 시간대에 진행됐다.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대표적인 조형물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등과 같은 대형 동상은 크레인을 이용한 전문인력이 필요해 1년에 한차례씩 세척작업을 한다.
이날 서울시는 저압세척기를 이용한 가벼운 물청소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세밀하게 제거했다.
주변을 오가는 차량의 매연과 먼지 등으로 지저분해진 세종대왕 동상은 깨끗하게 청소돼 다시 광이 나는 모습이다.
봄맞이 목욕으로 더욱 빛나는 세종대왕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