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가 꼬마팬에게 선물한 팔찌 / Weibo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자신에게 머리핀을 준 꼬마 소녀팬에게 팔찌를 선물한 아이돌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이판 여행에서 딸 아이가 한국 아이돌로부터 팔찌를 선물 받았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휴가 겸 촬영 일정으로 사이판에 방문한 아이돌이 선물했다는 팔찌와 함께 멤버 등에 대고 사인해주는 아이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꼬마팬에게 팔찌를 선물한 아이돌은 아이콘 멤버 바비로 자신에게 머리핀을 준 것에 대한 감사로 팔찌를 소녀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가 꼬마팬에게 건넨 사인 / Weibo
해당 누리꾼은 "딸 아이가 바비를 보고 자신의 머리핀을 줬다"며 "나중에 바비가 자신의 팔찌를 선물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딸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준 바비의 배려에 감동했다"며 "선물해준 팔찌는 아이가 잘 차고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는 수레에 폐지를 가득 싣고 길을 건너는 할머니를 도와드린 사실이 알려져 '개념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