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최정우'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에서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은 뮤직웍스 연습생 김소희의 과거 무대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한 채널에는 과거 김소희가 친구와 함께 부산시 다대포 가요제에 참가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교복을 입고 앳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 김소희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간주에 맞춰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이내 노래가 시작되자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청중을 압도한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생이었던 김소희는 무대 위에서 전혀 떨지 않고 실력을 뽐내 다대포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사회자는 김소희에게 "장래에 가요계에 희망이 있어 보인다"고 말하는 선견지명(?)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뮤직웍스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김소희는 유력한 데뷔 멤버로 거론됐지만 최종순위 15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데뷔의 꿈은 놓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