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십센치의 봄 디스곡 '봄이 좋냐??' 탄생 비화 (영상)


YouTube 'Magic Strawberry sound'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봄 디스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10cm의 '봄이 좋냐??'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6일 십센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십센치 (10cm) '봄이 좋냐??' -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십센치 멤버들과 앨범을 함께 기획한 스태프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노래 '봄이 좋냐??'는 화이트데이에 "커플들은 다 몽땅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스태프의 말을 들은 십센치의 권정열이 "이거 노래로 만들면 되겠는데"라고 맞장구 치면서 탄생한 노래였다. 

 

노래의 인기 원인에 권정열은 "그냥 가볍게 툭 쓰고 툭 내니까 일등 하던데"라며 "십셉치는 웬만하면 음원을 내면 1등을 찍고 시작했던 팀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획팀장은 "기획의 승리다"라며 "십셉치는 그냥 거들었죠. 저희가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놓은건데.."라고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권정열은 "봄이 좋냐는 다 좋은데 섹스 어필이 없다. 십셉치는 야해야 된다"는 과감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상반되는 반전가사로 듣는 재미를 더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